하라다 카츠히로, 철권의 미래를 뒤로하고 반다이남코를 떠난다
하라다 카츠히로, 철권의 미래를 뒤로하고 반다이남코를 떠난다
UPG기자84
3개월 전

철권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 하라다 카츠히로가 올해 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라다 프로듀서는 8일 자신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2025년 말까지 반다이남코를 퇴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철권 시리즈의 30주년을 맞아 이 시기가 마무리를 할 적합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퇴사 결심에는 개인적인 심경 변화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친구와 존경하던 선배들의 사별을 겪으며 '남은 시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 쿠타라기 켄 전 SIE 회장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하라다 프로듀서는 이미 4~5년에 걸쳐 자신의 업무를 팀에게 단계적으로 인계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아케이드 게임 센터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개발자 인생의 초석이었음을 회상하며, 세계적인 철권 커뮤니티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6년 1월에 열리는 '철권 월드 투어(TWT) 파이널'에서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예고했습니다. 이 대회에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해 작별 인사를 할 계획이며, 퇴사 기념으로 'DJ풍 60분 논스톱 철권 믹스' 음원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라다 프로듀서는 1990년대부터 철권 시리즈의 개발에 참여해 온 인물로, 그의 퇴사는 많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길 것입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의 팬에 대한 사랑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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