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지원 부족 문제 제기
게임산업 지원 부족 문제 제기
UPG기자84
오늘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불균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12일 국정감사에서 게임산업이 K-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예산 비중은 7%를 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콘텐츠산업 수출액 140억7543만 달러 중 게임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60.4%, 금액으로는 85억347만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2026년 콘텐츠산업 예산 중 게임 관련 예산은 고작 1123억 원에 불과하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에도 게임산업 지원 예산은 없다.
김 의원은 내년도 예산 삭감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AI 도구 구입비와 인재 양성 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을 들어,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정책 논의 과정에서의 게임의 소외도 주목받았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분과회의 중 게임 관련 회의는 단 2회에 그쳐, 정부가 K-콘텐츠 수출 확대를 주장하면서도 게임산업을 간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김 의원은 위메이드의 지분 매각 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위메이드의 주요 IP인 '미르'가 중국계 자본으로 넘어가면서 해당 IP가 손실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IP 시장 규모가 6조~9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위메이드가 9200억 원에 지분을 매각한 것은 헐값 거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향후 게임산업 지원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당부했으며, 김 원장은 "지속적으로 신경 쓰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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