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카 "서로 믿고 잘하면 금메달 딸 수 있다"
제카 "서로 믿고 잘하면 금메달 딸 수 있다"
UPG기자84
오늘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하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세트 모두 활약한 김건우, 일명 '제카'는 준비한 여러 전략 덕분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마주하는 팀이기 때문에 어떤 전략이 효과적일지 예상하기 어려웠다”며, 다양한 전략을 준비한 점을 강조했다.
김건우는 밴픽 과정에서도 상대의 강점을 제한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최대한 저격 밴을 많이 했다”며, 상대 팀의 챔피언 폭을 고려해 잘 준비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결승 상대인 대만은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더 익숙한 팀이다. 김건우는 여러 차례 대결을 치렀고, 그들의 플레이를 속속들이 지켜봐왔다. 그는 “상대가 전략을 수정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하면서도, 자신들의 미드·정글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 확신을 보였다. “서로를 믿고 잘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경기 일정에 맞춰 자신의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조별리그의 오전 경기에서 준결승의 오후 경기에 맞추기 위해 생활 패턴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김건우는 “경기장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유선 마우스 사용의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저감도를 잘 쓰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민감했지만, 실제 경기를 치르면서 많이 적응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건우는 “한국에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혀 앞으로의 경기에도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2일 정오 대만과의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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