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실물 게임 디스크를 디지털 라이선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기능 출시
엑스박스, 실물 게임 디스크를 디지털 라이선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기능 출시
UPG기자84
2026년 10월 1일

엑스박스가 실물 게임 디스크를 디지털 라이선스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는 디스크를 콘솔에 삽입하고 게임을 실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디지털 이용 권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써 집에 먼지만 쌓여가던 디스크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엑스박스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XSX와 엑스박스 원용 게임 디스크 대부분을 지원하는 이 기능을 정식 발표했습니다. 공식 SNS에는 '디스크가 오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받았다'는 메시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8월 31일 인사이더 테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범 운영되었고, 약 한 달 만에 널리 확산된 것입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지원되는 디스크를 콘솔에 넣고 게임을 실행하면, 게임 메뉴에 라이선스 획득 항목이 생성되어 자동으로 디지털 권한을 부여받게 됩니다. 디지털 권한을 획득한 후에는 디스크 없이도 해당 게임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Xbox 플레이 애니웨어'를 지원하는 타이틀의 경우 PC와 휴대용 기기에서도 실행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게이밍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무한한 지원을 약속하지는 않습니다. Xbox 360이나 첫-generation Xbox의 디스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 외에도 개발사 및 퍼블리셔의 결정에 따라 일부 타이틀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Xbox 측은 지원 목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유비소프트와 세가는 최근 이 기능에 참여한 퍼블리셔로, 이들 이전에는 인사이더 테스트에 불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지털 라이선스와 게임 디스크의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디스크를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잃어버린 경우, 다른 사람이 등록할 경우 디지털 라이선스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디스크를 중고로 판매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여러 장의 디스크를 한 번에 등록하는 경우, '게임 자동 실행' 옵션을 꺼두라는 권고도 명시되었습니다.
지난 7월, 소니는 2028년부터 신작 게임의 물리적 디스크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엑스박스도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디지털 라이선스 기능은 물리 디스크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처럼, 엑스박스는 물리 디스크를 소유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디지털 환경으로의 보다 원활한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원 타이틀이 얼마나 증가할지, 남은 퍼블리셔의 참여 여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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