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노동조합 출범, 고용불안 해소 및 공정 분배 요구
위메이드 노동조합 출범, 고용불안 해소 및 공정 분배 요구
UPG기자84
오늘

위메이드가 민주노총 소속의 새로운 노동조합을 정식으로 출범시키며, 고용불안 해소와 공정한 보상 체계에 대한 요구를 시작했다. 위메이드지회는 30일 공식 설립선언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게임사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널리 알려졌으며, 최근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창립 이래 최대 격변기를 맞이한 위메이드는 최근 설립자인 박관호 의장이 보유한 지분을 전량 매각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위메이드지회는 실적 부진과 위믹스 관련 이슈로 인해 증가한 사업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경영진이 직원 고용 보장에 대한 설명 없이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구성원들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조합은 성과급 지급 기준, 임금 구조 및 복리후생 등 근로 조건이 불투명하게 변해온 점도 강조했다. 기존에는 경영진의 독단적인 결정에 대한 견제 기구가 없었기 때문에,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독자적으로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
앞으로 위메이드지회는 고용 승계와 존속 확인 요구를 포함해, 인력 감축 및 정리해고 반대, 성과급 지급 구조의 투명화와 근로조건 악화 저지를 위한 단체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통해 위메이드의 진정한 주인은 노동자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지회가 참여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민주노총 산하 조직으로, 석유화학, 섬유, 식품 및 게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5만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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