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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이혼 판결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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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이혼 판결에 항소

UPG기자84

오늘

스마일게이트의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인 권혁빈이 서울가정법원의 이혼 및 재산분할 1심 판결에 불복해 28일 항소를 제기했다.

이번 판결에서 재판부는 권 CVO의 배우자에게 스마일게이트 지분 35%를 넘기라고 결정했다. 이는 7조 3,375억 원으로 평가된 재산분할 규모로, 지난 이혼 소송 중 가장 큰 액수로 알려져 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권 CVO의 배우자 이 모 씨가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이혼 청구를 인용하고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혼인관계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하며, 그 책임이 양측에 있다고 보았다.

권 CVO 측은 이혼 인용 결정 및 재산분할 판단에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그들은 1심 판결이 배우자의 혼인관계 파탄의 책임을 경시하고, 소송의 연장으로 인한 별거 사유를 혼인 파탄의 원인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권 CVO는 가족의 유지를 위해 혼인관계를 회복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산분할 비율에 대해서도 권 CVO 측은 이 씨의 기여를 인정한 부분에 대해 반박하며, 실제로 배우자가 회사 운영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업의 주요한 경영상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분 분할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분 형태로 결정된 재산분할은 향후 스마일게이트의 지배구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권 CVO는 2012년부터 스마일게이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판결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이 씨는 3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권 CVO는 주요 경영 사안을 추진할 때 이 씨 측과 조율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양측의 주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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