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제외 결정
e스포츠,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제외 결정
UPG기자84
오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e스포츠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OCA는 e스포츠를 더 이상 아시안게임의 일환으로 운영하지 않고 별도의 종합대회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OCA 제90차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으며,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등 11종목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차기 대회인 도하 2030부터 e스포츠는 메달 종목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OCA는 2027년 쿠웨이트에서 제1회 아시안 e스포츠·마인드 스포츠 게임을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이 대회에는 체스와 같은 마인드 스포츠도 포함되어 약 4,0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종목과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OCA 회장은 이번 새로운 대회가 아시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한국 선수들에게는 병역 제도와 관련하여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또는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가 체육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지만, 새롭게 만들어지는 아시안 e스포츠·마인드 스포츠 게임은 이 기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정은 e스포츠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불과 두 번의 대회를 거쳐 다시 별도의 무대로 옮겨가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루어진 이번 결정이 향후 e스포츠★★★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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