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전 격투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전 격투팀
UPG기자84
2026년 9월 27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전 격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팀은 '무릎' 배재민, 'MadKoF' 이광노, 그리고 'DakCorgi' 연제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26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에 5:2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광노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에서 두 세트를 맡았고, 연제길은 첫 경기에서 패했던 히구치를 '스트리트 파이터6'의 재대결에서 이겼습니다. 배재민은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후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배재민은 결승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진 후 금메달에 대한 간절함과 패배에 대한 불안감이 뒤섞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0년 넘게 게임을 해오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날"이라며 "이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이광노는 "내가 이기면 두 선수도 이겨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감독과 함께한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연제길은 첫 경기에서의 패배가 동료들과 함께 있는 힘이 되었다고 회상하며, “팀이 결승선까지 더 쉽게 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이들은 부산에서 한 달간 합숙하며 체계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이광노는 연령대가 높아 물리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체력을 관리했고, 배재민과 연제길은 가족과의 거리 속에서도 동료들과의 훈련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40대의 선수들이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의미는 특별했으며, 연제길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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