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게임 중 광고 삽입 특허 출원
MS, 게임 중 광고 삽입 특허 출원
UPG기자84
오늘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도중 보스전이나 컷신, 퀘스트 완료 시점에 광고를 삽입하는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 특허는 광고를 시청하면 일정 시간 동안 게임을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특허는 지난 9월 3일 미국 특허청에 '상호작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접근의 맥락 인지 관리'라는 제목으로 등록됐다. 주요 내용은, 시스템이 플레이어에게 일정 기간 또는 특정 진행 구간 동안 게임 접근을 위한 크레딧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크레딧이 소진될 즈음, 시스템은 게임 엔진으로부터 특정 신호를 받아 광고를 삽입할 적절한 지점을 찾는다. 이 신호는 보스전 종료, 퀘스트 완료 등 플레이어가 게임에 집중하지 않는 순간에 전송된다.
광고가 삽입된 후에는, 시청이 완료되면 새로운 크레딧을 부여받고 게임을 재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크레딧의 지속 시간은 15분에서 1시간 사이로 다양하게 제안되며, 진행 기반 크레딧도 언급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엑스박스의 시범 테스트를 통해 게임 세션 시작 전 최대 2분의 광고 시청 후, 게임을 최대 1시간까지 무료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방식을 시도했다. 이는 구독 기반 모델과의 통합 가능성을 암시하며, 향후 광고 기반 접근 모델이 실제 게임에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광고 삽입 방식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많은 사용자들은 게임 중간에 광고가 삽입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미 구독료를 지불하고 있는 게임패스 이용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광고를 감수함으로써 구독료를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존재한다.
이번 특허 출원이 곧 상용화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기반 전략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