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돌아온 환세록 리메이크, 그 추억을 다시 담다
28년 만에 돌아온 환세록 리메이크, 그 추억을 다시 담다
UPG기자84
2일 전

1998년에 처음 출시된 대만 오딘소프트의 SRPG인 환세록이 28년 만에 리메이크로 새롭게 등장했다. 원작이 오래되면서 기억이 희미해진 유저를 고려해, 개발사는 친절하게 클래식 버전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유저는 리메이크의 진가를 스스로 느낄 수 있다.
리메이크는 현대적인 그래픽과 시스템을 채택하여 클래식한 SRPG의 특징을 살렸다. 게임 내 AI 기술의 활용이 눈에 띄며, 이는 개발 비용 효율을 높이면서도 예전 감성을 복원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편의성 또한 대폭 개선되었으며, 2배속 모드와 특정 지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되감기 모드가 추가됐다. 다만, 난이도에 따라 사용 회수가 제한되어 있어 과도한 사용으로 게임의 재미를 해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전체적인 그래픽이 현대적으로 재구성되었고, 모든 등장인물과 전투 컷신 역시 새롭게 제작되었다. 중국어 음성이 존재하는 점은 다소 어색함을 느낄 수 있지만, 한국어 자막이 적절히 제공되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환세록은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원작을 잘 모르더라도 즐길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제공한다. 하스파타 공화국과 라미스 제국 등 서로 다른 세력이 얽힌 복잡한 정치적 갈등이 주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주인공 레오나드는 정의의 영웅이 아닌,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는 캐릭터로, 그의 복잡한 여정은 스토리에 더욱 깊이를 더한다. 시작하자마자 쫓겨나는 배경은 풀리지 않는 긴장을 생성하며, 이후의 여정은 흥미진진하다.
게임 내에는 특수 미션이 존재하여 이를 달성하면 오딘의 휘장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을의 술집에서 카드 게임을 즐기는 요소도 도입되어 소소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스팀 페이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 중인 환세록 리메이크는 추억을 되살리려는 기존 플레이어와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유저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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