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컴 번역가 해고, AI 도입에 따른 논란
킹덤 컴 번역가 해고, AI 도입에 따른 논란
UPG기자84
2mo ago
최근 워호스 스튜디오의 '킹덤 컴: 딜리버런스2'에서 체코-영어 번역을 맡고 있던 번역가가 해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번역가는 4년 동안 회사에 몸담아 온 맥스 H로, 번역업무의 전반을 담당해왔다. 그는 지난 27일 예고 없이 소집된 회의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해고 이유는 AI 도입으로, 회사가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그는 회의에서 "모든 번역 업무에 AI를 도입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하며, "내 자리가 쓸모없어질 것"이라는 언급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그는 AI 번역 도입 논의가 과거에 자주 있었지만, 실제 해고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의 해고 소식에 커뮤니티에서는 워호스 스튜디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하지만 맥스 H는 이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내 의도는 비난이 아니다"라며 개발 인력이 AI에 의해 빠르게 대체되는 현상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AI 도입으로 인한 해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미 여러 기업들이 비슷한 이유로 개발자를 해고하고 AI로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일부 개발자는 "내가 만든 AI로 인해 내 일자리가 사라졌다"라는 자조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커뮤니티에서는 AI 번역의 퀄리티와 향후 '킹덤 컴' 시리즈의 현지화 수준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게임 업계 전반에 걸쳐 AI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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